"엑스포 유치 꿈을 모아" 제18회 부산불꽃축제 다음 달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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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은 불꽃이 광안리 밤하늘을 수놓는다.
부산시는 다음 달 4일 광안리해수욕장 등지에서 '제18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불꽃축제가 범시민적 유치 열기를 하나로 모으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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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앞두고 유치 염원 하나로 모으는 장
화약 품질 개선 통해 더욱 선명한 컬러감과 규모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은 불꽃이 광안리 밤하늘을 수놓는다.
부산시는 다음 달 4일 광안리해수욕장 등지에서 '제18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부산의 유치 염원을 담아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불꽃축제의 연출 포인트는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25인치 초대형 불꽃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시그니처 불꽃 △광안리·해운대·이기대 등 3포인트 연출 △사전 예고성 불꽃 △시민과 함께하는 사연 공모 불꽃 등이다.
행사는 사전행사인 불꽃 스트릿을 시작으로 불꽃 토크쇼, 개막 세리머니에 이어 본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 커튼콜 불꽃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본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는 'DREAM, 꿈이 이루어지는 무대'라는 테마 아래 1부 '모두의 꿈이 모이다', 2부 '꿈이 이루어지다'를 주제로 1시간가량 다채로운 불꽃이 밤하늘을 장식한다.
올해는 화약의 품질을 개선해 더욱 선명한 컬러감과 웅장한 규모감을 관람객들에게 전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불꽃축제는 광안리해수욕장과 이기대, 동백섬 등 3포인트 연출로 관람지역을 다각화했다. 또,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유튜브와 라디오를 통해 축제를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부산시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불꽃축제가 범시민적 유치 열기를 하나로 모으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장 일대에 시·구 공무원과 소방, 경찰, 전문경호, 해병대 전우회, 모범운전자회, 유공친절 기사회, 자원봉사자 등 6300여 명의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된다.
시는 지난해에 비해 두 배로 증원된 경호 전문인력 900여 명을 적소에 투입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주요 병목구간 10곳에 키다리 경찰관이 배치돼 혼잡 상황에서의 인파 안전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 순간을 한 달 앞두고 펼쳐지는 부산불꽃축제는 전 세계에 부산의 매력과 안전한 엑스포 개최 역량을 입증하는 피날레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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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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