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카자흐 법인, IFC서 810억 조달

임성원 2023. 10. 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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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의 카자흐스탄 법인인 신한파이낸스가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IFC)로부터 6000만달러(약 810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의 첫 해외 법인으로, 지난 2014년 11월 설립된 뒤 카자흐스탄 3대 핵심 도시인 알마티, 아스타나, 심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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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헌금융-IFC, ESG 협약 후 첫 사례
문동권(오른쪽) 신한카드 사장이 25일 모미나 아이자주딘 국제금융공사( MCT 금융기관그룹 담당 수석대표와 비대면 랜선방식 투자 유치 조인식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의 카자흐스탄 법인인 신한파이낸스가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IFC)로부터 6000만달러(약 810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과 IFC가 글로벌·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첫 사례다.

신한카드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모미나 아이자주딘 IFC MCT(중동·중앙아시아·튀르키예 지역) 금융기관그룹 담당 수석대표와 비대면 방식으로 투자 유치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IFC는 세계은행(WB)그룹 산하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한다. 지난해 100여개 이상 국가에서 437억달러 규모의 민간투자를 진행했다.신한파이낸스는 6000만달러 중 2천만달러를 우선 조달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차량 금융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고, 금융 접근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여성 소유 중소기업을 위한 상품 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의 첫 해외 법인으로, 지난 2014년 11월 설립된 뒤 카자흐스탄 3대 핵심 도시인 알마티, 아스타나, 심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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