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알파벳 실적 별로, 지수선물 하락…나스닥 0.26%↓

박형기 기자 2023. 10. 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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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마감 직후 미국의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실적을 발표했지만 미국 지수선물이 다우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4일 오후 7시 1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선물은 0.20% 상승하고 있는데 비해 S&P500 선물은 0.10%, 나스닥 선물은 0.2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으로 MS의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서 4% 정도 급등했으나 지금은 0.57% 상승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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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장 마감 직후 미국의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실적을 발표했지만 미국 지수선물이 다우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4일 오후 7시 1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선물은 0.20% 상승하고 있는데 비해 S&P500 선물은 0.10%, 나스닥 선물은 0.26% 각각 하락하고 있다.

MS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2.99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65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도 565억 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 545억 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 순익은 27% 각각 상승한 것이다.

이 같은 소식으로 MS의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서 4% 정도 급등했으나 지금은 0.57% 상승에 그치고 있다.

알파벳은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1.55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45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도 766억 달러를 기록, 예상치 759억 달러를 웃돌았다.

그러나 클라우드 부분 매출은 84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86억 달러를 하회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 클라우드 부분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자 알파벳은 시간외거래에서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시장은 두 빅테크의 실적에 실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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