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에 3억 원 뜯겼다"는 이선균, 드라마 회당 출연료는 2억 원

박정선 기자 2023. 10. 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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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에스파스 미라마 극장에서 '제 76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비평가주간 '잠' 시사회가 열렸다. 유재선 감독과 배우 정유미, 이선균, 전혜진이 참석했다. 칸(프랑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최근 마약 투약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이선균(48)이 높은 출연료를 받아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4일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과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연기자 임금제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선균은 SBS 드라마 '법쩐'에 출연하며 회당 2억 원의 개런티를 받았다.

'법쩐'은 총 12부작인 작품. 이선균은 드라마 한 편으로 24억 원의 출연료를 받아간 셈이다.

특히 '법쩐'은 주연과 단역의 출연료 격차가 가장 큰 드라마로 꼽혔다. '법쩐' 주연 이선균이 2억 원의 개런티를 받아갔지만, 단역 최저 출연료는 10만 원이었다. 주연과 단역의 출연료 격차가 무려 2000배에 달한다.

한편,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협의로 지난 23일 형사 입건됐다. 평소 알고 지내던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29)의 자택에서 대마초 등 마약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다.

또한, 이선균이 A씨에게 3억 5000만 원의 돈을 건넨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이선균 측은 "A씨로부터 공갈, 협박을 당했다"며 A씨를 고소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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