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VIP설’ 이선균, 경찰소환 임박…휴대전화 포렌식→마약검사 예정[MK이슈]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10. 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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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으로 내사 단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관련 혐의가 추가된 배우 이선균(48)이 조만 경찰 소환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24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 수사계는 이선균을 대마 외에도 법률상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를 추가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의 G업소에서 실장 A씨가 VIP들과 마약을 투약한다는 제보를 받고 A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이선균의 혐의를 알게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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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이선균. 사진|SBS
마약 투약 의혹으로 내사 단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관련 혐의가 추가된 배우 이선균(48)이 조만 경찰 소환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24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 수사계는 이선균을 대마 외에도 법률상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를 추가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주 안으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이선균의 소변 및 모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인 한편, 소환 조사 전 그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포렌식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의 G업소에서 실장 A씨가 VIP들과 마약을 투약한다는 제보를 받고 A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이선균의 혐의를 알게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실장 A씨와 유흥업소 종업원인 20대 여성 B씨를 입건하고, 이 중 A씨는 지난 주말 구속했다.

이 가운데 뉴데일리는 G업소는 멤버십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해당 업소는 일반인 출입이 어려우며 주로 유명 운동선수, 재계 고위층, 연예인 등이 주요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4인 기준 술상 값이 최소 800만원에서 1000만원인 곳으로 여종업원이 가져가는 테이블 차지(T/C)만 200만원에 달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선균은 지인의 소개로 이 G업소를 알게돼 실장 A씨와 친분을 쌓으며 단골이 됐으며,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 등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이 A씨 등에게 공갈 협박을 당해 수억 원을 뜯겼다며 고소장을 접수한 만큼 경찰은 해당 건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에 이어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로 대중의 충격이 큰 가운데 그의 휴대전화에서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 내용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에 연루돼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는 인원 중 한 명은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31) 도 포함됐다. 다만 그의 혐의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그가 같은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는 전 연인 한서희와 연루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5)에 대한 마약 투약 의혹도 입건 전 조사 중이다. 황하나는 지난 2016년, 2021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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