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화밤' 홍자 오빠, 연애 예능으로 착각?…"강예슬 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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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흥, 끼, 넘치는 센스로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은 가족들이 총출동했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 CHOSUN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86회는 전국 기준 4.4%(1부,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 및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트롯 유전자' 특집 당시 '화밤' 무대를 뒤집어놨던 홍자 동생 박지혜에 이어서 이날에는 오빠 박근화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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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흥, 끼, 넘치는 센스로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은 가족들이 총출동했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 CHOSUN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86회는 전국 기준 4.4%(1부,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 및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트롯 로열패밀리' 특집으로 꾸며져 나상도&김환균 부자, 홍자&박근화 남매, 박구윤&박정욱 형제, 현진우&안성준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에는 나상도의 아버지가 지난 '내 사랑 아빠♥' 특집 이후 또 한 번 아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아들과 똑같은 눈웃음을 날리며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등장한 나상도 아버지는 "인기가 말도 못 한다. 일하는 논까지 찾아오신다. 마을 이장님에게 전화까지 해서 저를 찾아오시기도 한다"면서 방송 후 폭발한 인기를 언급했다.
이에 붐은 "시장에 갈 때도 불편하시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나상도 아버지는 "시장에 못 간다"고 받아쳤다. 아버지의 이야기에 나상도는 "읍내에 나가실 때마다 선글라스를 쓰고 가신다. 오늘도 톤업 크림을 손까지 바르고 나오셨다"고 이미지 관리(?)를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찐' 트롯 로열패밀리인 박구윤X박정욱 형제도 등장했다. 박정욱은 워너원의 '술래', 김호중의 '나의 목소리로' 등 장르를 불문하고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히트 작곡가. 장민호는 "작사, 작곡, 노래 모든 것을 한지붕 아래서 가족끼리 해결 가능하다"며 놀라워했다.
특히 박구윤은 "형을 일부러 숨기지 않았는데, 아버지(작곡가 박현진)가 더 유명해서 형이 좀 묻혔다"고 했고, 박정욱은 "아버지께서는 '네박자', '무조건', '나무꾼' 등을 만드셨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붐은 "행사는 아들이 하고, 저작권료는 아버지가 받으시고, 진짜 트롯 로열 패밀리네~"라고 감탄했다.
홍자X박근화 남매는 '개그 패밀리'의 모습을 보여줬다. '트롯 유전자' 특집 당시 '화밤' 무대를 뒤집어놨던 홍자 동생 박지혜에 이어서 이날에는 오빠 박근화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내가 더 웃기다"며 '화밤'에 출연하기 위해 집안 싸움까지 벌였었다는 박근화는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배우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잘생긴 외모와는 달리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잔망美와 숨길 수 없는 개그 본능이 웃음을 자아냈고, 거기에 홍자 못지않은 노래실력까지 겸비해 연기자를 섭외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기도 했다. 홍자는 "오빠는 개인기가 필요없다. 입만 열면 웃기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근화는 "집에서 동생 지혜와 제가 끼가 많았다. 홍자는 아니었다"고 돌직구를 던지면서도, 홍자의 눈치를 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박근화는 "동생(홍자)을 잘 못 쳐다보겠다. 너무 계급이 높다"는 센스 넘치는 입담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날 박근화는 "'화밤'에서 친동생 삼고 싶은 분이 계셨냐"는 질문에 "다 제 스타일이라..."고 답했고, 이에 붐은 "여기는 연애 예능이 아니다"라고 놀렸다. 박근화는 고민 끝에 강예슬을 꼽았고, '화밤' 미스들은 "눈이 높으시네. 너무 얼굴을 보시는 것 아니냐"면서 박근화를 당황하게 만들며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7라운드로 진행된 '데스매치'는 '붐 팀'이 마지막 '행운권 라운드'에서 승리, 그리고 뽑은 행운권 역시 '승점 -0'이 나오면서 최종 스코어 6대 2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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