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도심 활성화" 경기 중부권 발전 모색 토론회 개최

박석희 기자 2023. 10. 25. 0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주최로 최근 안양시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안양 중심의 '경기도 중부권 신도시 유치를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심재민 전 안양시의회 의원은 "신도시 개발을 위해 인구 분산을 통한 주택가격 안정과 자족 복합도시 계획 수립, 청년·신혼부부 및 기업 유치를 통한 안양시의 스마트 자족도시 조성"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범현 성결대 교수 "지역 문제 아닌 국책사업으로 접근해야"
김철현 도의원 "신도시 개발 위주 아닌 평촌신도시 등 재정비도 시급"
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 "박달 스마트밸리 중앙정부와 공동개발"
심재민 전 안양시 의회 의원 "스마트 자족도시 조성"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의회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주최로 최근 안양시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안양 중심의 '경기도 중부권 신도시 유치를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심재민 전 안양시의회 의원은 "신도시 개발을 위해 인구 분산을 통한 주택가격 안정과 자족 복합도시 계획 수립, 청년·신혼부부 및 기업 유치를 통한 안양시의 스마트 자족도시 조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토론자로 나선 박동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신도시 계획은 주거·교통 인프라 문제를 우선 해결하는 가운데 주택공급량을 늘리고, 수요 입지를 고려해 유형에 맞게 공급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은 "현재 안양시가 추진 중인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은 그린벨트 해제, PF 고금리로 인한 사업성 저하 해결과 군사 보호구역 해제 등 주요 문제점을 우선 해결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진정한 지역 발전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토부 등 중앙정부의 공공개발 형태로 개발되어야 한다"고 했다.

정일훈 안양대학교 도시정보공학과 교수는 "현재의 국내외 상황, 인구 동향, 경제 상황, 환경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도시 개발의 필요성을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신중론에 무게를 뒀다.

김혜정 경기 도시주택 공사 공간복지 기획 사업처 처장은 "수요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환경조성,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특화설계, 일자리·주거·여가 등 생활 속 모든 것이 담길 올인빌 라이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범현 성결대학교 도시디자인 정보공학과 교수는 "1기 신도시와 차별화된 관점으로 개발되어야 한다"라며 "중앙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접근해야 하고 안양시의 가장 큰 문제점인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김철현 경기도 의회 의원(국민의힘·안양 2)은 "신도시 개발 위주가 아닌, 현재 침체한 평촌 신도시 등 재정비도 시급하다"라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이에 앞서 그는 "이번 토론회가 경기도 중부권 발전을 모색하고 안양시의 구도심에 대한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