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때 대구 동성로 클럽골목 인파 밀집도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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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1주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참사 당시 대구에서 인파 밀집도가 가장 높았던 곳이 동성로 클럽골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9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동성로 클럽골목, 옛 대구백화점 앞, CGV 인근, 방천시장,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상인동 먹자골목, 칠곡3지구 등지에 대한 인파 밀집도를 분석한 결과, 심야시간 클럽골목의 밀집도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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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참사 당시 대구에서 인파 밀집도가 가장 높았던 곳이 동성로 클럽골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9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동성로 클럽골목, 옛 대구백화점 앞, CGV 인근, 방천시장,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상인동 먹자골목, 칠곡3지구 등지에 대한 인파 밀집도를 분석한 결과, 심야시간 클럽골목의 밀집도가 가장 높았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27~31일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클럽골목 일대에 경찰, 중구청, 소방안전본부 등 연인원 300여명을 투입해 비상근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총괄상황실을 꾸리고 현장상황반, CCTV관제반, 질서유지반, 응급구호반, 의료대응반, 주정차 및 적치물단속반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유관기관과 함께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클럽골목의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 사전 점검, 대책회의 등을 통해 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산 카페거리 핼러윈 행사가 올해 취소되면서 지난해보다 차분한 분위기이지만, 방심하지 않고 안전한 핼러윈데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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