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살만 직접 운전해 윤 대통령과 이동 '파격 예우' 카타르 순방 돌입
【 앵커멘트 】 중동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직접 운전하는 차량으로 함께 이동하고 일정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두 번째 방문지인 카타르 도하에 도착해 국빈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우디 일정 마지막 날, 조수석에 앉은 윤석열 대통령과 운전석의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웃으며 대화를 나눕니다.
빈살만 왕세자가 예고 없이 차량을 운전해 윤 대통령을 데리러 왔고 함께 마지막 일정이 열린 포럼장으로 이동한 건데 상당히 파격적인 예우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왕세자의 환송 속에 사우디 일정을 마치고 윤 대통령 부부는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우리 기업은 지난 50년간 카타르 내 건설 사업 약 130건에 참여했고 카타르는 우리의 제2위 액화천연가스 공급 국가입니다.
이렇게 에너지, 건설 중심이던 교류에 대해 윤 대통령은 "방산과 첨단산업, 교육, 문화 협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 "스마트팜 협력 MOU를 개정하여 스마트팜 기술단지 조성 등 구체적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당장 우리 시간 오늘 열릴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협력 확대의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됩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카타르 도하) - "카타르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 2백여 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양해각서 다수가 체결됩니다. 도하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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