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대원들, 바다 잠수해 침투…이스라엘군 “테러범들 사살”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10. 25. 07: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발사되는 미사일.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바다로 잠수해 침투하려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대원들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해상을 통해 이스라엘로 침투하려던 다수의 테러 세력을 격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다른 테러범이 더 있는지 수색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해상 침투를 시도한 하마스 대원의 수를 밝히지 않았다. 현지 언론을 포함한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10명 이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대원들이 이스라엘 남부 지킴 해변 일대로 잠수해 침투를 시도하자 인접 내륙 지역 카르미아에 두 차례에 걸쳐 경보를 울렸다.

이어 전투기, 헬리콥터 등 전략자산을 동원해 하마스 대원들을 소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들 가운데 일부 인원이 내륙으로 침투했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가자지구와 접한 이스라엘 남부 지역 일대에서는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상황 종료가 선언된 상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