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바이에른 뮌헨, 갈라타사라이 원정서 승리…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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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견인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네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3연승을 이어간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9로 갈라타사라이(승점 4)에 크게 앞서며 조 선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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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견인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네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3연승을 이어간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9로 갈라타사라이(승점 4)에 크게 앞서며 조 선두를 이어갔다.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 출전, 단단한 수비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마티아스 데 리히트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리커버리((패스 차단 또는 루즈볼 획득) 7회,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2회 등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다.
열광적인 홈팬들로 죽음의 원정이라 불리는 튀르키예 원정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높였다. 김민재의 수비로 시작된 역습 상황에서 킹슬리 코망이 르로이 사네의 도움을 받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갈라타사라이는 반격에 나서 전반 30분 동점을 만들었다. 마우로 이카르디가 조슈아 키미히에게 파울을 당하며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기세가 높아진 갈라타사라이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다행히 김민재와 데 리흐트가 중앙을 지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던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해결사로 나섰다. 케인은 후반 28분 자신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나오자 재차 밀어 넣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기세를 높인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4분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은 자말 무시알라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힘겨운 튀르키예 원정서 승리를 따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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