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3Q실적 예상치 웃돌아…클라우드 부진에 주가6%↓

김상윤 2023. 10. 25. 0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하지만 클라우드 성장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장마감 이후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유튜브 광고 수익도 시장 예상치(78억1000만달러)를 뛰어넘은 7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따.

전년동기 대비 22% 늘어난 수치지만, 시장 예상치(86억4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실적 예상치 하회..MS 클라우드 29% 성장과 대비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하지만 클라우드 성장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장마감 이후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알파벳은 지난 3분기 매출이 766억90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이 1.55달러를 기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 매출 759억7000만 달러, 주당 1.45달러 순이익을 웃돈 수치다.

3분기 광고매출은 596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544억8000만달러)보다 증가했다. 유튜브 광고 수익도 시장 예상치(78억1000만달러)를 뛰어넘은 7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따.

하지만 미래 먹거리인 클라우드 매출은 84억1000만달러에 불과했다. 전년동기 대비 22% 늘어난 수치지만, 시장 예상치(86억4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클라우드사업은 구글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다. 아마존(AWS)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양분하고 있는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면서 추격하고 있지만, 예상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 MS의 애저를 비롯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29%나 성장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