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 '소수자와 사회운동' 학술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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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은 오는 27일 가좌캠퍼스 사회과학관 휴머니티홀에서 사단법인 한국사회사학회와 공동으로 '소수자와 사회운동'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최민석 교수(경상국립대)의 사회로 형평운동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김중섭 조선형평운동사연구회 공동대표가 '소수자 운동으로서 형평운동 탐구'라는 주제로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아 형평운동의 소수자 운동 성격을 조망하는 기조발제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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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시30분, 가좌캠퍼스 사회과학관 휴머니티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은 오는 27일 가좌캠퍼스 사회과학관 휴머니티홀에서 사단법인 한국사회사학회와 공동으로 ‘소수자와 사회운동’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최민석 교수(경상국립대)의 사회로 형평운동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김중섭 조선형평운동사연구회 공동대표가 ‘소수자 운동으로서 형평운동 탐구’라는 주제로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아 형평운동의 소수자 운동 성격을 조망하는 기조발제를 맡는다. 이후 총 4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1부는 박천웅 교수(전북대 사회학과)의 사회로 ▲형평운동과 소수자 운동–인권에서 욕망으로(전남대 윤수종 교수) ▲성소수자 운동의 변화와 인권 프로젝트의 형성(중앙대 정성조 사회학과 박사수료·중앙대 이나영 교수) 등 2개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는 최병구 교수(경상국립대 국어국문학과)의 사회로 ▲1960-70년대 ‘인권’ 담론의 소재이자 주체로서 버스안내원(동국대 조민지 사학과 강사) ▲‘(탈·재)영토화’와 7년의 재능투쟁(경상국립대 이향아 교수·방용덕 프닉스(PNYX, 정치경제학연구소) 연구위원) 등 2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김재형 교수(한국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이정은 교수(창원대 사회학과), 전원근 교수(제주대 사회학과), 유현미 연구원(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 신지영 교수(경상국립대 철학과) 등 4명의 전문가가 토론에 나선다.
오는 28일에는 형평운동 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사회과학연구원 김명희 원장은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가 차별에 저항하고 인권 존중을 주창했던 형평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소수자와 사회운동 연구 및 관련 논의를 촉진하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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