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매각 본입찰, 내달 23일 진행 전망…매각가 5조~7조원

배동주 기자 2023. 10. 25. 0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은행이 국내 유일 국적 컨테이너선사인 HMM 매각 본입찰을 내달로 예정했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내달 23일 HMM 매각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HMM 주식 1억120만주, 9759만주에 지난 20일 주식으로 전환된 영구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포함된 수치다.

한편 HMM 매각가는 5조~7조원 정도로 전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MM 컨테이너선/ HMM 제공

산업은행이 국내 유일 국적 컨테이너선사인 HMM 매각 본입찰을 내달로 예정했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내달 23일 HMM 매각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본입찰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연내 주식매매계약까지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앞서 삼성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 지난달 초 하림그룹과 동원그룹, LX그룹을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올렸다. 이들 3개 그룹은 지난달 6일부터 HMM 실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HMM 주식 3억9879만주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HMM 주식 1억120만주, 9759만주에 지난 20일 주식으로 전환된 영구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포함된 수치다.

한편 HMM 매각가는 5조~7조원 정도로 전망된다. 다만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참석해 “적격 인수자가 없다면 반드시 매각할 이유가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