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매각 본입찰, 내달 23일 진행 전망…매각가 5조~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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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국내 유일 국적 컨테이너선사인 HMM 매각 본입찰을 내달로 예정했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내달 23일 HMM 매각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HMM 주식 1억120만주, 9759만주에 지난 20일 주식으로 전환된 영구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포함된 수치다.
한편 HMM 매각가는 5조~7조원 정도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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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국내 유일 국적 컨테이너선사인 HMM 매각 본입찰을 내달로 예정했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내달 23일 HMM 매각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본입찰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연내 주식매매계약까지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앞서 삼성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 지난달 초 하림그룹과 동원그룹, LX그룹을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올렸다. 이들 3개 그룹은 지난달 6일부터 HMM 실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HMM 주식 3억9879만주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HMM 주식 1억120만주, 9759만주에 지난 20일 주식으로 전환된 영구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포함된 수치다.
한편 HMM 매각가는 5조~7조원 정도로 전망된다. 다만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참석해 “적격 인수자가 없다면 반드시 매각할 이유가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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