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테크 구미공장 준공…구미경제 활력 기대(종합)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도와 구미시는 구미 제5산단 하이테크밸리에서 제이에스테크㈜와 구미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제이에스테크 구미공장은 지난 3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총 422억 원을 투자해 구미하이테크밸리 내 6988㎡ 규모의 신규 공장을 7개월 만에 완공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국내 최고의 이차전지 양극재 회사와 협업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기여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구미공장 준공은 품질과 생산력을 갖춘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놨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은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10대 전략 핵심 광물 중의 하나로 국내외 업체들이 소재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김민강 제이에스테크 대표는 "수급이 힘든 리튬을 최적화해 생산함으로써 양극재 업체가 요구하는 순도 높은 소재를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사는 경남 사천시 사남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분립체 가공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Micro, Nano 규모까지 입도를 분쇄, 분급, 건조, 혼합, 표면 처리하는 각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제이에스테크가 이차전지 첨단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소재·부품·장비 첨단기업들이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몰려들고 있어 구미국가산업단지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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