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랠리하자 마이크로스트러티지 주가 13% 폭등

마이크로스트러티지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10% 이상 폭등하는 등 랠리하자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알려진 미국의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러티지의 주가가 13% 가까이 폭등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스트러티지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2.55% 폭등한 424.87 달러를 기록했다.

이회사는 현재 약 4만32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급등하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회사의 주가도 덩달아 급등한 것이다.

전일 비트코인은 미국 법원이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을 권고함에 따라 10% 이상 폭등해 한때 3만5000 달러를 돌파했었다. 비트코인이 3만5000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