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삼성 차민석, 발등 골절···생활 패턴까지 바꿔가며 재활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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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입은 차민석은 복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어느덧 KBL에서 3시즌을 보낸 서울 삼성 차민석은 네 번째 시즌을 위해 무더운 여름, 부단히 노력했다.
오프시즌 성장세가 뚜렷했던 만큼, 은희석 감독 플랜에 차민석은 중요한 퍼즐이다.
지난 시즌에도 차민석은 부상으로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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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부상을 입은 차민석은 복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어느덧 KBL에서 3시즌을 보낸 서울 삼성 차민석은 네 번째 시즌을 위해 무더운 여름, 부단히 노력했다. 선수 소집 전 오프시즌 이원석, 신동혁과 함께 자발적으로 모여 운동했고, 팀 훈련 때도 선배들을 귀찮게 하며 질문하고 또 배웠다. 그 결과 연습경기에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은희석 감독에게 칭찬받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차민석은 삼성과 함께 개막을 즐기지 못했다.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군산에서 열린 컵대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컵대회 하루 전 훈련에서 발등을 밟혀 골절됐고, 병원 검진 결과 6주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24일 은희석 감독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팀 훈련을 하다가 발등을 밟혀 발등 골절 부상을 입었다. 병원 검진 결과 6주 정도가 나왔다. 깁스하고 STC에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프시즌 성장세가 뚜렷했던 만큼, 은희석 감독 플랜에 차민석은 중요한 퍼즐이다. 또한 최초 고졸 1순위라는 타이틀을 가진 차민석이기에 은희석 감독은 사명감도 갖고 있다. 그렇기에 아쉬움은 깊고 또 깊다. 차민석의 현재 상태에 대해 묻자 은희석 감독은 “부상 입고 2주 정도 지났는데, 다시 검진하려면 깁스를 풀고 해야 한다. 검진을 받지 못했기에 회복세를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답했다.
지난 시즌에도 차민석은 부상으로 고생했다. 오프시즌 중 피로골절을 입어 시즌 초 복귀가 예상됐으나, 회복세가 더뎌 해가 지난 후에야 합류했다. 재활로 오랜 시간을 소비한 경험이 있기에 차민석은 다방면으로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은희석 감독은 “지난 시즌에 부상을 입었을 때도 회복이 오래 걸렸다. 생활 패턴을 바꿔보길 권했는데 취침 시간을 스스로 체크하는 등 여러 부분에서 변화를 주고, 확인하며 자신의 사이클을 만들어가고 있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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