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느와르 '화란' 취리히영화제 찬사 한 몸에
조연경 기자 2023. 10. 25. 06:58
독보적 감성을 글로벌 관객들과 함께 나눴다.
제19회 취리히영화제 'New World View' 섹션에 초청 된 영화 '화란(김창훈 감독)'이 현지 공식 상영을 마쳤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 초청에 이어 취리히영화제까지 방문한 '화란'은 문화와 언어를 넘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작품의 완성도를 확인 시켰다.
이번 취리히영화제에 '화란'이 공식 초청된 부문은 신세대 감독을 초청해 조명하는 섹션으로, 김창훈 감독은 지난 달 28일부터 1일까지 4일 간 영화제 일정을 소화하며 글로벌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토콜에서 쏟아지는 취재진들의 취재 열기에 화답한 김창훈 감독은 공식 상영 이후 진행된 Q&A 시간에서 '화란'을 향한 전 세계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식 상영을 통해 '화란'을 만난 글로벌 관객들은 폭발적인 긴장감과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밀도 높은 이야기가 선사하는 전율을 고스란히 느끼며 상영이 끝난 후에도 떠나지 않는 강렬한 여운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취리히 영화제 측은 “스위스 관객에게 '화란'을 소개할 수 있어 굉장히 기뻤다.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조율하는 김창훈 감독의 뛰어난 능력, 그리고 크레딧이 끝나고도 사라지지 않는 불안의 감각은 관객들을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하였다. 날것의 날카로움과 관객을 사로잡는 내러티브의 환상적인 조화는 보는 이를 더욱 어둡고 깊은 지옥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든다. '화란'은 단연코 'New World View' 한국영화 부문의 하이라이트라고 자부할 수 있다"는 호평을 전했다.
국적을 초월하는 보편적인 공감대를 이루며 글로벌 관객을 사로잡은 '화란'은 웰메이드 느와르 드라마로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제19회 취리히영화제 'New World View' 섹션에 초청 된 영화 '화란(김창훈 감독)'이 현지 공식 상영을 마쳤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 초청에 이어 취리히영화제까지 방문한 '화란'은 문화와 언어를 넘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작품의 완성도를 확인 시켰다.
이번 취리히영화제에 '화란'이 공식 초청된 부문은 신세대 감독을 초청해 조명하는 섹션으로, 김창훈 감독은 지난 달 28일부터 1일까지 4일 간 영화제 일정을 소화하며 글로벌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토콜에서 쏟아지는 취재진들의 취재 열기에 화답한 김창훈 감독은 공식 상영 이후 진행된 Q&A 시간에서 '화란'을 향한 전 세계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식 상영을 통해 '화란'을 만난 글로벌 관객들은 폭발적인 긴장감과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밀도 높은 이야기가 선사하는 전율을 고스란히 느끼며 상영이 끝난 후에도 떠나지 않는 강렬한 여운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취리히 영화제 측은 “스위스 관객에게 '화란'을 소개할 수 있어 굉장히 기뻤다.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조율하는 김창훈 감독의 뛰어난 능력, 그리고 크레딧이 끝나고도 사라지지 않는 불안의 감각은 관객들을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하였다. 날것의 날카로움과 관객을 사로잡는 내러티브의 환상적인 조화는 보는 이를 더욱 어둡고 깊은 지옥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든다. '화란'은 단연코 'New World View' 한국영화 부문의 하이라이트라고 자부할 수 있다"는 호평을 전했다.
국적을 초월하는 보편적인 공감대를 이루며 글로벌 관객을 사로잡은 '화란'은 웰메이드 느와르 드라마로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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