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0.9% 상승…기업 실적 호조, 위험 선호심리 자극[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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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고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심리가 자극되며 광범위한 랠리를 촉발했다.
코카콜라는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여 주가가 2.9% 올랐고, 3M은 낙관적인 분기 보고서에 힘입어 5.3% 상승했다.
S&P글로벌의 예비치 구매관리자지수(PMI)에 따르면 미국의 기업 활동이 이번 달 들어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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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고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심리가 자극되며 광범위한 랠리를 촉발했다.
◇국채금리 5% 하회, 대형주 랠리 주도
2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204.97포인트(0.62%) 상승한 3만3141.38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30.64포인트(0.73%) 오른 4,247.68, 나스닥 종합지수는 121.55포인트(0.93%) 뛴 1만3139.88로 거래를 마쳤다.
10년 국채 수익률(금리)이 최근 5%를 웃돌다가 그 아래로 안정세를 유지하며 금리에 민감한 대형주가 상승폭의 대부분을 제공했다.
기업의 3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하면서 S&P 500 기업 중 거의 3분의 1이 실적을 발표한다.
GLOBALT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토마스 마틴은 로이터에 " 어닝 시즌이 이제 막 본격화했다"며 "어제와 오늘까지만 해도 실적 발표가 다소 실망스러운 편이었는데, 이번 주 들어서는 좀 더 낙관적이고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118개 중 81%가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S&P 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 유틸리티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원유 가격 약세로 인해 에너지가 유일한 하락세를 보였다.
◇GDP·PCE 기대…실적 호조
버라이즌은 연간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후 9.3% 급등했다. 제너럴일렉트릭은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후 6.5% 상승했다.
코카콜라는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여 주가가 2.9% 올랐고, 3M은 낙관적인 분기 보고서에 힘입어 5.3% 상승했다.
항공우주 기업 RTX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후 7.2% 뛰었다.
S&P글로벌의 예비치 구매관리자지수(PMI)에 따르면 미국의 기업 활동이 이번 달 들어 상승세를 보였다.
마틴은 PMI를 "골디락스" 보고서라고 평가하면서 물가가 조정되고 고용이 "괜찮은" "일반적으로 좋은 보고서"라고 말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분기 2.1%에서 3분기 4.3%로 견고한 가속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소비지출(PCE)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인데 애널리스트들은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목표 2%로 서서히 낮아지고 있다는 추가적인 증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자본 시장 연구 책임자 빌 머츠는 "연준이 미국 소비자에게 상황이 크게 악화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을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완화할 수 있느냐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그는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분기별 매출 추정치를 상회한 후 시간외 상승세를 보인 반면 알파벳은 매출 호조에 따른 종가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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