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소명 있었던 경기…승리를 故 바비 찰튼 경에게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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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30)가 승리를 故 바비 찰튼 경에게 바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레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A조 3차전 FC 쾨벤하운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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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해리 매과이어(30)가 승리를 故 바비 찰튼 경에게 바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레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A조 3차전 FC 쾨벤하운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대회 첫 승을 거뒀고 쾨벤하운은 대회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센터백 매과이어가 팀 승리를 만들었다. 무실점을 만드는 한편 후반 27분 공격에 가담해 헤더 골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런 그의 활약은 안드레 오나나(27) 골키퍼의 페널티킥 선방과 더불어 팀이 승점 3점을 가져오게 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TNT 스포츠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놀라운 기분이다. 전반전은 좋지 않았다. 후반에는 그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수많은 역습을 만들었지만 좀 더 정갈한 마무리가 필요했다. (종료 직전 위기를 맞았지만) 안드레 오나나가 엄청난 선방을 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승리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확실히 승리할 소명을 가진 경기였고, 승리할 운명이었다. (팀의 전설이시며 최근 세상을 떠나신) 故 바비 찰튼 경과 그의 유가족에게 바치는 승리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부터 해서 (故 바비 찰튼 경이 세상을 떠난 주간은) 힘든 한 주 간이었다. 故 바비 찰튼 경과 같은 분이 세상을 떠난 것은 선수단에 영향을 끼쳤다"라고 설명했다.
매과이어는 최근 활약으로 이전의 부진을 날려버리고 있는 것에 대해 "내게 기회가 주어졌다. 팀을 돕고, 클럽을 원래의 위치로 되돌리고 싶다. (나를 향해 보내주신) 팬 분들의 응원은 대단하셨고, (그런 응원을 보내주심에) 자랑스럽고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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