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가자지구 병원 6곳, 연료 부족에 폐쇄…환자 수천명 생사 위험"

정윤영 기자 2023. 10. 25.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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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내 병원 6곳이 연료 부족으로 강제 폐쇄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CNN에 따르면 WHO는 24일(현지시간) 가자 지구 내 병원 6곳이 연료 부족으로 폐쇄됐다면서 "필수 연료와 추가 의약품이 가자지구에 긴급히 공급되지 않을 경우 수천 명의 환자가 사망하거나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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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도 긴급 연료 공급·즉각 휴전 촉구
공습 당하기 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알 알리 아랍(al-Ahli Arab)병원의 모습을 항공에서 본 모습. 2023.10.19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가자지구 내 병원 6곳이 연료 부족으로 강제 폐쇄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CNN에 따르면 WHO는 24일(현지시간) 가자 지구 내 병원 6곳이 연료 부족으로 폐쇄됐다면서 "필수 연료와 추가 의약품이 가자지구에 긴급히 공급되지 않을 경우 수천 명의 환자가 사망하거나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WHO는 가자지구 내 취약한 환자 가운데는 투석에 의존하는 약 1000명의 환자와 미숙아 130여명이 있고, 집중 치료를 받고 있거나 수술이 필요한 이들도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중단없는 전기 공급에 의존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유니세프 역시 가자지구에 대한 연료가 긴급히 허용돼야 한다면서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유니세프는 "연료는 병원, 담수화 플랜트, 양수장 등 필수 시설의 운영에 중요하다"면서 "전력 공급은 생사의 문제"라고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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