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파이널 진출 4크루는 베베X원밀X잼X마네퀸…레바 탈락에 모니카 눈물 "자랑스러워" [종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베베, 잼 리퍼블릭, 원밀리언, 마네퀸이 마지막 티켓을 손에 쥐었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는 배틀 퍼포먼스 미션 결과 발표와 함께 파이널로 향할 네 크루가 공개됐다.
지난주 화사 신곡 시안 미션 순위에서 베베가 1위, 원밀리언이 2위, 잼 리퍼블릭이 3위를 차지했다. 울플러, 레이디바운스, 마네퀸이 4위, 5위, 6위로 뒤를 이었다.
배틀 퍼포먼스 미션을 합산한 최종 순위가 베일 벗었다. 최하위인 6위는 자동 탈락이며 5위는 탈락 배틀로 직행하게 된다.
6크루 중 최고점을 받은 최종 1등은 베베였다. 베베 바다는 "'스우파2' 처음 목표가 '파이널까지 무조건 꼭 가자'였는데 좋은 점수로 올라갈 수 있게 돼 감사드리고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남겼다.
잼 리퍼블릭, 원밀리언이 공동 2등에 올랐다. 잼 리퍼블릭 오드리는 "톱3에 들게돼 정말 기쁘고 신난다"라고 했고 원밀리언 리아킴은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이 결과가 나왔다 생각해 힘을 내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울플러가 6등에 머무르며 파이트 존을 떠나게 됐다. 할로는 울플러가 '스우파2'의 세 번째 탈락 크루가 되자 "'스우파2'를 하면서 '내가 어떻게 멤버들 사이에서 리더를 할 수 있었지?' 생각했다. 제가 가진 건 신뢰 하나였더라. 신뢰를 바탕으로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멤버들과 스트릿 댄스 신과 다른 영역에서 멋지게 활동하겠다"고 웃어 보였다.
5등을 한 마네퀸은 탈락 배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마네퀸과 탈락 배틀을 치를 크루는 1등 베베의 선택으로 결정됐다. 베베가 고른 탈락 배틀에 나설 크루는 레이디바운스였다. 바다는 "순리대로 가는 게 제일 공평하고 정당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레이디바운스와 마네퀸의 마지막 탈락 배틀이 진행됐다. 7라운드 중 4승을 먼저 가져간 마네퀸이 레이디바운스를 제치고 파이널행 티켓을 따냈다.
저지 모니카는 "저도 결승전을 못 갔다. 제가 진짜 하고 싶었던 무대가 있었는데 못 한 아쉬움을 잘 안다"며 "승부는 대중에게 춤이라는 걸 숫자로 이해시킬 수 있게끔 제작진이 배려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모두가 그 열정을 느낄 거다. 여러분의 실력이 아닌 삶을 느끼고 용기를 얻을 거다.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눈시울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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