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나,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난 내 책무를 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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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오나나(27)가 취재진 앞에 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레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A조 3차전 FC 쾨벤하운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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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안드레 오나나(27)가 취재진 앞에 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레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A조 3차전 FC 쾨벤하운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대회 첫 승을 거뒀고 쾨벤하운은 대회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오나나가 맨유를 구해냈다. 종료 직전 스콧 맥토미니(26)의 파울로 허용한 페널티킥을 막아 1-0 리드를 지켰다. 덕분에 맨유는 승리했고 대회 첫 승으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서도 가까스로 벗어났다.
같은 날 영국 언론 'TNT 스포츠'에 따르면 오나나 골키퍼는 "나는 내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내 책무를 했을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쉽지 않은 상대를 맞아 승리한 것이다. 기쁘다. 좋은 경기를 펼쳤고 해리 매과이어가 중요한 골을 넣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맨유다. 우리는 빅 클럽이고 빅 플레이어들이 모인 팀이다. (반등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이제 이대로 계속해야 한다. 우리가 해낼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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