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구호물자, 가자지구에 진입…이번엔 물·식량 실은 트럭 8대

정윤영 기자 2023. 10. 2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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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의 교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에 4차 구호물자가 진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적신월사 구급대는 24일(현지시간) 물과 식량, 의약품을 실은 트럭 8대가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 진입했다며 이는 이스라엘과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 지역에 진입한 네 번째 긴급 구호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3일엔 3차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 20대가 가자지구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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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5대에 물, 2대에 식량, 1대엔 의약품
22일 (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충돌 중 이집트 접경의 가자 지구 라파 검문소에서 빈 트럭들이 도착할 구호품을 기다리고 있다. 2023.10.2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과의 교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에 4차 구호물자가 진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적신월사 구급대는 24일(현지시간) 물과 식량, 의약품을 실은 트럭 8대가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 진입했다며 이는 이스라엘과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 지역에 진입한 네 번째 긴급 구호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호 트럭 가운데 5대는 물이, 2대에는 식량이, 1대에는 약이 들어 있었다고 적신월사는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지난 1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계기로 구호 물자를 반입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에는 첫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 20대가, 이튿날에는 17대분이 가자지구로 들어갔다. 이어 23일엔 3차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 20대가 가자지구에 진입했다.

그러나 유엔은 240만 명의 가자지구 주민들이 직면한 심각한 인도적 위기 상황을 고려할 때 하루에 트럭 100대 분량은 필요하다고 지원 협조를 호소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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