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강소휘·유서연 삼각편대 55점 폭발…GS칼텍스 개막 2연승 날았다

이규원 기자 2023. 10. 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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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와 강소휘, 유서연 등 삼각편대의 활약에 힘입어 개막 2연승을 달렸다.

2023 구미·도드람컵 우승팀 GS칼텍스는 24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1(25-22 15-25 25-22 25-20)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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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KB손보에 역전승…5세트 두 번의 오버네트로 희비
여자배구 GS칼텍스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와 강소휘, 유서연 등 삼각편대의 활약에 힘입어 개막 2연승을 달렸다.

2023 구미·도드람컵 우승팀 GS칼텍스는 24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1(25-22 15-25 25-22 25-20)로 이겼다.

GS칼텍스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리고 IBK기업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양 팀 최다인 33점을 올렸고 강소휘(13득점), 유서연(9득점)이 뒤를 받쳤다.

IBK기업은행에선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30득점), 표승주(13득점), 최정민(9득점)이 비슷하게 화력을 쏟아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은 KB손해보험과 풀세트 접전에서 웃었다. [KOVO 제공]

■ OK금융그룹 레오 29점, 아시아쿼터(AQ) 바야르사이한 11점

남자부 OK금융그룹은 KB손해보험과 풀세트 접전에서 웃었다.

OK금융그룹은 24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2(19-25 25-23 17-25 25-20 15-11)로 이겼다.

팽팽한 승부는 5세트에서야 갈렸다.

송희채의 블로킹으로 7-6으로 앞서간 OK금융그룹은 '매의 눈'으로 상대 범실을 잡아내 승기를 잡았다.

당초 KB손해보험 세터 황승빈이 정상적으로 토스하고 황경민이 공격 득점으로 7-7 동점을 만든 것으로 보였다.

이 때 OK금융그룹이 황승빈의 오버네트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황승빈의 손이 네트를 넘어간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점수 차가 처음으로 두 점으로 벌어지자 승부의 추가 급격히 기울어졌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쿠바, 등록명 레오)가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 등록명 비예나)의 퀵오픈을 막아냈고, KB손해보험이 타임을 부른 이후에도 레오가 오픈 득점으로 10점 고지를 밟았다.

12-9에서는 또 한번 오버네트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 나왔다.

세터 곽명우의 오버네트 판정이 나오자 OK금융그룹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그리고 오버네트가 아닌 것으로 번복되자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과 세터 황승빈은 거칠게 항의했다.

결국 판정은 재번복되지 않았고 OK금융그룹이 15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OK금융그룹 레오는 팀내 가장 많은 29점을 올렸고 아시아쿼터(AQ) 바야르사이한(몽골)이 11점, 박승수와 차지환이 각각 9점씩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양팀 최다인 34점을 올렸고 황경민 20점, 한국민 15점, 최요한이 8점으로 뒤를 잘 받쳤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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