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 목선 귀순···여야 공방 예상 [오늘의 국감]
박순봉 기자 2023. 10. 25. 06:03
국회는 25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3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여야는 이날 보건복지부 등을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역 의료 및 필수 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대 정원 확대 등을 주제로 논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지방 및 필수 의료 정상화의 해법으로 내놨지만 구체적인 규모 등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농해수위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또 전날 북한 주민 4명이 소형 목선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NLL) 아래로 내려와 속초 앞바다에서 발견된 것을 두고 여야 위원들의 질의가 나올 걸로 전망된다. 북한 주민들은 귀순 의사를 밝힌 걸로 알려졌다.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 <종합감사> 해양수산부 및 소관 기관(10:00 국회)
▲ 보건복지 = <종합감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타 감사> 대상 기관 전체 기타 감사(10:00 국회)
▲ 국토교통 =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립항공박물관(10:00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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