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review] '마르티넬리-제수스 골' 아스널, '스페인 원정'에서 세비야에 2-1 승...조 1위 탈환

한유철 기자 2023. 10. 2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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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다시 조 1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세비야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 조 1위로 다시 올라섰다.

후반 13분 라키티치의 크로스를 받은 구데이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해 아스널의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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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다시 조 1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세비야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 조 1위로 다시 올라섰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마르티넬리, 제수스, 사카, 라이스, 조르지뉴, 외데가르드, 토미야스,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가 선발로 나왔고 라야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세비야 역시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오캄포스, 엔-네시리, 루케바키오, 라키티치, 수마레, 소우, 아쿠냐, 구데이, 라모스, 나바스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뉠란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아스널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마르티넬리의 패스를 받은 토미야스가 박스 안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세비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라모스의 패스를 받은 구데이가 다소 먼 거리에서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아스널이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전반 8분 제수스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세비야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10분 나바스의 크로스를 오캄포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아스널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2분 마르티넬리의 패스를 받은 제수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이후 경기는 다소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고 이렇다 할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막바지엔 세비야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오캄포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엔-네시리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아스널. 전반 종료 직전, 앞서 나가는 데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제수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은 아스널이 1-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전반전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은 세비야가 52.8%로 다소 앞섰지만, 슈팅 횟수는 아스널이 5회로 세비야(3회)보다 많았다. 전체적으로 역동적인 경기는 아니었던 탓에 많은 득점이 나오진 않았지만 아스널이 추가시간 득점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앞선 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후반전 첫 슈팅은 아스널이 가져갔다. 후반 2분 라이스의 패스를 받은 화이트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세비야도 역습을 펼쳤다. 후반 4분 라키티치의 크로스를 받은 라모스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향했다.


아스널이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8분 라이스의 패스를 받은 제수스가 박스 안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세비야의 골망을 흔들었다. 세비야가 빠르게 만회골에 성공했다. 후반 13분 라키티치의 크로스를 받은 구데이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해 아스널의 골망을 갈랐다.


세비야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21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오캄포스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세비야가 마지막까지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43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엔-네시리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아스널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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