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의 패러다임 바꾼다"..누적 회원 100만명 넘은 상상코칭앱

[스마트에듀]

[편집자주] 갈수록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실력에 맞춰 학습 능력을 극대화하는 교육이 필요하단 점에서다. 교육업계도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내세우며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을 받는데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인공지능(AI)을 비롯해 각사의 노하우가 담긴 최첨단 기술을 앞다퉈 적용하며 '스마트에듀'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유다.

사진제공=상상코칭

동화세상에듀코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상상코칭은 학습코치 매칭서비스다. 학교에서 교사가 티칭(teaching)을 하듯, 상상코칭에선 코치가 코칭(coaching)을 한다. 상상코칭의 누적 회원수는 100만명, 월 평균 수업을 듣는 회원수도 3만명에 이른다. 누적 코치 2만명의 데이터와 28년간 축적된 노하우가 상상코칭의 최대 자산이다.

상상코칭앱은 상상코칭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대일 학습코칭 매칭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의 개인별 특성과 목표를 고려해 최적의 학습코칭 서비스를 지원하고, 전문 코치의 교육 경험을 통해 학생의 성취감을 이끌어내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과 학부모가 직접 본인의 유형을 선택하면, 이를 반영한 학습코치를 추천한다.

학습코치는 전담부서의 관리 시스템으로 양성한다. 청소년 코칭 자격증을 취득한 학습코치는 진로와 학습, 인성 등 종합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들은 학습코치의 지역별 수업 비율도 확인할 수 있다. 수업 비율 서비스가 중요한 이유는 원하는 학군 내의 수업 비율이 높을수록 그 지역의 학교 및 내신 분석을 정확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습코치 평가시스템도 운영되고 있다. 과외에서 중요한 시간 약속, 전문성, 재미, 소통 등 4가지 부분에 대해 평가가 이뤄진다. 학생과 학부모는 학습코치의 수업관리 및 운영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상상코칭앱은 이같은 특성을 바탕으로 학생 개인의 성향을 분석하고 학습코치가 함께 진로 방향을 세워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워나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한다.

상상코칭 관계자는 "상상코칭앱은 수동적 통제를 하는 외적 관리를 넘어 동기부여 및 자발적 통제를 통해 잠재력을 개발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스러운 학습 과정과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라며 "이러한 목표는 사람(人)과 사람(人)이 목표를 향해 함께 달리는 형상인 상상코칭앱의 상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