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연애' 한혜진, 또 전남친 연애사 고백 "이별 결심 후 7~8개월 힘들어"(종합)

박소영 2023. 10. 2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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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자신의 연애사를 또다시 공개했다.

24일 KBS Joy에서 방송된 '연애의 참견' 198회에는 남들에게 본인의 재력을 서슴없이 과시하는 남자친구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됐다.

한편 이날 '연애의 참견'에는 연애 8년 만에 설렘과 미래가 없다며 이별을 고한 남자친구로 인해 슬퍼하는 고민녀의 사연도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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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한혜진이 자신의 연애사를 또다시 공개했다.

24일 KBS Joy에서 방송된 ‘연애의 참견’ 198회에는 남들에게 본인의 재력을 서슴없이 과시하는 남자친구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됐다.

친한 동생의 SNS를 보고 고민녀에게 첫눈에 반한 남자친구는 고민녀를 처음 만난 소개팅 자리에서 “저 OO씨 마음 훔칠 자신 있습니다”라며 사랑을 고백하고, 이 모습을 보며 호감을 느낀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본격적인 연애를 이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외제차를 타고 나온 남자친구는 의아해하는 고민녀에게 “네가 부담스러워할까 봐 말 못 했어.”라며 태연하게 말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남자친구의 재력 과시가 시작되고 고민녀의 친구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안녕하세요. 반포 OO 사는 OOO입니다”라며 황당한 자기소개를 하는가 하면 “내 자동차 벤O는 세컨드 자동차, 메인 자동차는 따로 있어… 잘난 척 극혐한다”라며 말과 행동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계속되는 남자친구의 고가 선물 공세에 고마움을 느낀 고민녀는 레스토랑 예약과 선물을 준비했고 남자친구는 “나에게 잊지 못할 하루”라며 감동했지만 이내 100만 원을 고민녀에게 송금하며 “팁이라 생각하고 받아”라고 말해 ‘연애의 참견’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한 고민녀 어머니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도 “어머니 혹시 루이OO 아시나요? 제가 입은 옷 브랜드인데”라며 과시를 이어갔고 만남이 끝난 이후 현금을 송금하며 “예쁜 옷 사 입으세요”라는 문자를 보냈다. 남자친구의 예의 없는 행동에 결국 고민녀는 화가 났지만 되려 남자친구는 “어머니 옷 보고 놀랬어. 솔직히 창피했다. 수준 좀 맞춰라”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이를 본 곽정은은 “언행만 조심했어도 이 사연 보내지 않았을 것 같다”라며 남자친구 태도에 아쉬움을 표했고 주우재 역시 “선만 넘지 않는다면 잠깐 즐겨라”라며 참견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고민하고 있다면 남자친구와 똑같은 사람이다. 정신 차려라”라며 최종 참견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연애의 참견’에는 연애 8년 만에 설렘과 미래가 없다며 이별을 고한 남자친구로 인해 슬퍼하는 고민녀의 사연도 방송됐다.

8년 장기 연애를 하며 20대를 보낸 고민녀는 어느 날 술에 취한 남자친구 입에서 “헤어지자”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지만 이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남자친구와 평범한 일상을 이어갔다.

그러나 며칠 뒤 남자친구는 결국 “우리 관계에 설렘이 없어”라며 다시 이별을 고했고, 고민녀는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이에 한혜진은 “나도 20대에 8년 연애했지만 이별을 결심한 순간부터 7~8개월이 되게 힘들었다”라며 과거 경험에 빗대어 남자친구의 마음을 이해했다.

고민녀는 “이 순간만 잘 넘기면 우리 다시 괜찮아질 거야”라며 남자친구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했고 ‘커플 보디프로필’ 준비와 ‘추억 여행’을 떠나며 남자친구와 다시 가까워지기를 소망했다.

그렇게 함께 떠난 추억 여행에서도 결국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또다시 이별을 말했고 “네 마음 정리될 때까지 옆에 있을게”라며 희망고문을 자처했다.  

이를 본 주우재는 “8년 연애한 상대가 울면서 붙잡으면 마음이 약해질 것 같다”라며 남자친구 입장을 공감했고 한혜진은 “이 사연은 이별에 대한 매너를 말하는 것 같다”라며 “남자친구는 이별 선언에 대한 책임이 없고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감정을 존중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최종 참견을 마무리했다.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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