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직접 쓰고 지우는 스마트 학습지 '스마트구몬N'

[스마트에듀]

[편집자주] 갈수록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실력에 맞춰 학습 능력을 극대화하는 교육이 필요하단 점에서다. 교육업계도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내세우며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을 받는데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인공지능(AI)을 비롯해 각사의 노하우가 담긴 최첨단 기술을 앞다퉈 적용하며 '스마트에듀'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유다.

교원그룹의 학습지 구몬학습은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삼고, 학년과 나이가 아닌 개인별 학습 능력에 따라 수준에 알맞은 진도를 설정한다. 특히 스마트학습지 '스마트구몬N'은 직접 쓰는 공부와 스마트 학습의 장점을 동시에 갖췄다.

스마트구몬N 학습 유형은 지류 학습과 디지털 전용 학습 2가지다. 두 유형은 펜을 쥐고 직접 쓰면서 공부하면 필적이 그대로 태블릿PC에 연동된다는 점은 같지만 지류 학습은 종이 교재에 문제를 풀고, 디지털 전용 학습은 태블릿PC에 문제를 풀이한다. 회원은 원하는 방식에 따라 학습할 수 있다.

스마트구몬N은 지류 혹은 디지털 교재에 문제를 풀면 풀이 과정이 그대로 데이터로 저장된다. 따라서 결과 뿐만 아니라 풀이 과정 전체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코칭이 가능하다. 문제 풀이 후 채점 센터로 전송된 학습 데이터는 인공지능(AI) 학습 리포트에 반영된다. 이를 바탕으로 △주간 및 월간 학습 현황 △과목 및 단계별 풀이 시간 △문제 유형별 정답률로 구분해 학습 현황을 분석한다.

회원은 분석된 학습 데이터를 통해 자심의 강점을 찾고 약점을 보완하며 학습 실력을 키울 수 있다. 방문교사는 이를 통해 개별 맞춤 목표와 진도 설정을 통해 진도맵을 수립하고, 학습 의욕 고취와 성취감 향상을 도와 자기주도 학습을 실현한다.

학습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긍정적 학습 경험을 위해 유니버스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보상 시스템도 운영한다. 출석이나 오답 정정, 학습 목표 등을 달성하면 보상 아이콘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회원들은 이 아이콘으로 '스마트구몬N 유니버스'에서 △아바타·마이홈 꾸미기 △펫·식물 돌보기 △미니 게임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스마트구몬N에 촘촘히 기록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즉각적이고 정교한 피드백을 주면 아이들은 학습의 흥미와 의욕을 높이고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올바른 공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