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진송아 과도한 집착은 父 박노식 때문? “정말 외롭게 자라” (금쪽상담소)

장예솔 2023. 10. 2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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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준규가 아내 진송아에게 집착하는 이유를 밝혔다.

10월 2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결혼 33년 차 배우 박준규와 아내 진송아가 출연했다.

오은영은 박준규의 가장 큰 문제를 외로움이라고 진단했다.

박준규는 아버지인 배우 故 박노식을 언급하며 "아버지는 워낙 바쁘셨고 어머니도 내가 아닌 아버지가 먼저였다. 정말 외롭게 자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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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박준규가 아내 진송아에게 집착하는 이유를 밝혔다.

10월 2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결혼 33년 차 배우 박준규와 아내 진송아가 출연했다.

이날 진송아는 "애정 과다증 이런 건 없냐. 남편이 저에 대한 애착이 심하다. 아기들이 사용하는 애착 인형처럼 저를 그런 존재로 생각한다. 본인이 일 없으면 24시간 함께해야 한다. 슈퍼도 혼자 못 갔다"고 폭로했다.

박준규는 "결혼 생활을 33년 했는데 화장실 문을 잠가본 적이 없다. 화장실에서 커피를 마시며 대화했다. 혼자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는 건 이상하다"며 "저는 옆에 있는 게 좋아서 부탁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진송아는 "남편이 집에 있는 날은 온 가족이 거실에 모여야 한다. 저희 애들은 사춘기 때도 방에서 생활한 적이 없다. 부모님이 잠든 후에야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남편이 일방적으로 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오은영은 박준규의 가장 큰 문제를 외로움이라고 진단했다. 가족이 없으면 외로움을 크게 느끼는 탓에 진송아를 향해 과도한 집착을 보인다는 것. 박준규는 아버지인 배우 故 박노식을 언급하며 "아버지는 워낙 바쁘셨고 어머니도 내가 아닌 아버지가 먼저였다. 정말 외롭게 자랐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은 "유명 배우의 아들이라 주변에 사람은 많았지만 단란한 가족의 정을 느끼지는 못한 것 같다"며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살았어도 정서적으로는 결핍됐다. 부모님과 끈끈한 교류를 나누지 못했기 때문에 외롭게 자랐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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