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로 돌아온 니콜슨, “이제부터 지켜보면 된다”

대구/이재범 2023. 10. 2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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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니콜슨이 답답했던 한국가스공사 공격의 활로를 뚫어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가스공사는 부상으로 아이제아 힉스가 떠난 자리를 니콜슨으로 채웠다.

니콜슨은 2021~2022시즌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고 41경기에 나서 평균 20.9점 7.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가스공사의 연락을 받았을 때 어땠는지 묻자 니콜슨은 "이번 시즌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한참 할 때 가스공사의 연락을 받았다. 한국의 모든 좋은 기억 때문에 이번에 오는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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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앤드류 니콜슨이 답답했던 한국가스공사 공격의 활로를 뚫어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KBL 컵대회에서 평균 81.5점에 그쳤다. 대회 평균 득점 90.6점보다 9.1점이나 떨어졌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개막전에서도 62-87로 졌다. 외국선수 한 명이 빠진 여파가 컸다.

가스공사는 부상으로 아이제아 힉스가 떠난 자리를 니콜슨으로 채웠다. 니콜슨은 2021~2022시즌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고 41경기에 나서 평균 20.9점 7.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몸 상태만 좋다면 평균 25점 정도 올려줄 수 있는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다.

강혁 감독대행도 내외곽에서 득점이 가능한 니콜슨이 합류하면 이대헌의 득점력까지 더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한다.

니콜슨은 지난 23일 선수 등록에 필요한 모두 서류 준비를 마쳤다. 오는 28일 창원 LG와 홈 개막전부터 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대구체육관에서 오후 훈련을 마친 뒤 만난 니콜슨은 “한국에 다시 와서 기쁘다”며 “한국의 음식을 좋아하고, 한국의 문화도 좋아하고, 한국의 사람들도 모두 좋아한다. 한국의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드는 게 다시 팀으로 돌아온 가장 큰 이유”라고 KBL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가스공사의 연락을 받았을 때 어땠는지 묻자 니콜슨은 “이번 시즌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한참 할 때 가스공사의 연락을 받았다. 한국의 모든 좋은 기억 때문에 이번에 오는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2년 전과 현재 가스공사 전력은 다르다. 이번 시즌 가스공사는 최약체로 꼽힌다.

니콜슨은 “한 팀으로 만들어가느냐가 중요하다. 지금 현재 위치보다 조금씩 더 올라가며 성장해야 하는 시즌이다”며 “우리가 다 함께 팀으로 만들어가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소속팀이 없다가 대체 외국선수로 입국하는 경우 몸 관리가 안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와 달리 강혁 감독대행도, 가스공사 관계자도 모두 니콜슨의 몸 상태가 좋다고 칭찬했다.

니콜슨은 “항상 프로 선수로 먹는 것을 관리하고, 내 몸과 건강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체육관을 지어서 운영 중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운동을 할 수 있었다. 그게 아니더라도 시즌 끝난 뒤에도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관리를 꾸준하게 한다. 몸 상태가 좋은 건 당연하다”고 했다.

니콜슨은 이번에 입국할 때 트레이너와 함께 왔다. 이날 슈팅 훈련을 마무리할 때도 이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았다.

니콜슨은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 팀에 있을 때 트레이너로 있었다”며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능력을 보여주고, 내 몸 상태와 건강, 식단 등 세세한 관리를 해주었기 때문에 한 시즌 동안 최고조의 몸 상태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역할을 해줘야 하는 니콜슨은 “이제부터 지켜보면 된다”고 자신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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