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13% 이익 27% 급증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3. 10. 2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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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난 1분기(회계연도) 매출이 전년비 1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MS는 1분기에 565억 200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2.99달러의 순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MS의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은 분석가들 예상보다 19% 증가한 242억 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은 185억 9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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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가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FUTURE NOW' AI 컨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난 1분기(회계연도) 매출이 전년비 1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222억 9000만 달러로 27% 급증했다.

24일(현지시간) MS는 1분기에 565억 200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2.99달러의 순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예상치는 545억 1000만 달러와 2.65달러 수준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다.

MS의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은 분석가들 예상보다 19% 증가한 242억 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 사업부는 애저(Azure) 퍼블릭 클라우드와 SQL서버, 윈도우 서버, 비주얼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애저 매출은 해당 분기에 29% 증가했는데 이는 CNBC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6%)보다 큰 수치다.

MS 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여전히 고객이 MS 클라우드를 사용해 디지털 지출에서 최대의 가치를 얻도록 돕고 운영 효율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은 185억 9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예상치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MS 365 생산성 앱 구독, 링크드인과 다이나믹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가 포함됐다.

윈도우와 엑스박스, 빙 등을 주로 만드는 개인용 컴퓨팅 부문은 136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컨센서스보다 3% 높은 수치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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