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의 남자' 타이틀 내려놓은 안보현..결별로 SNS 평온해질까?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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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과 블랙핑크 지수의 공개 연애가 끝났다.
24일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안보현 배우와 블랙핑크 지수 씨가 결별한 게 맞다. 다만 결별 시기나, 사유 등은 배우 사생활이라 알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지수와 안보현은 지난 8월 3일 데이트 모습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안보현의 SNS에는 각국의 언어로 지수와 공개 연애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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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안보현과 블랙핑크 지수의 공개 연애가 끝났다. '지수의 남자'로 불리며 글로벌 핫한 관심을 얻었던 안보현의 SNS는 좀 잠잠해질까?
24일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안보현 배우와 블랙핑크 지수 씨가 결별한 게 맞다. 다만 결별 시기나, 사유 등은 배우 사생활이라 알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지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또한 두 사람이 헤어졌다고 밝혔다.
지수와 안보현은 지난 8월 3일 데이트 모습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수로서는 블랙핑크 멤버들 중 이례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 데뷔 후 첫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 때문에 안보현을 향한 전 세계 블랙핑크 팬들의 관심은 쏟아졌다. 안보현의 SNS에는 각국의 언어로 지수와 공개 연애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가득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수는 블랙핑크로 현재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로 존재감을 떨쳤고 지난 7월에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9천만 명이라는 전무후무한 글로벌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최초·최다 기록이다.
어나더 클라스 행보를 걷고 있는 지수의 선택은 안보현이었다. 안보현은 2014년 드라마 ‘골든 크로스’로 데뷔해 ‘태양의 후예’, ‘그녀의 사생활’, ‘이태원 클라쓰’를 거쳐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카이로스’, ‘유미의 세포들’, ‘마이 네임’, ‘군검사 도베르만’, ‘이번 생도 잘 부탁해’까지 멋지게 이끌며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 8월 이들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안보현이 바쁜 지수의 스케줄에 맞춰 데이트를 즐겼고 다정하고 배려심 가득한 면모로 여자 친구에게 사랑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 다 알아가는 단계라 조심스럽지만 팬들에게 응원 받고자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굵고 짧은 공개 연애는 2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2개월 동안 안보현의 인스타그램에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블랙핑크의 팬들의 응원 댓글로 홍수를 이뤘던 바. 꽃 같았던 이들의 공개 연애는 끝났고 안보현의 인스타그램도 곧 평온해질 전망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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