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배 수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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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외서농협(조합장 김광출)이 최첨단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준공하고 배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서농협은 17일 상주시 남적동 종합유통단지 내에서 최첨단 설비를 갖춘 최신 APC 준공식을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외서농협이 최신 APC 준공을 계기로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협과 협력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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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확대·대상국 다변화 기틀 마련
경북 상주 외서농협(조합장 김광출)이 최첨단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준공하고 배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서농협은 17일 상주시 남적동 종합유통단지 내에서 최첨단 설비를 갖춘 최신 APC 준공식을 했다.
이 APC는 국비·도비 등 44억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3220㎡(974평)에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최첨단 스마트 선별기와 포장·저온저장 시설 등을 갖췄다.
외서농협은 2005년 미국을 시작으로 해마다 1600t에 달하는 배를 수출하는 대표적인 수출농협이다. 16년 연속 원예전문 생산단지 평가 ‘최우수’, 2006년 농산물 수출 100만달러, 2018년 500만달러를 달성하면서 배 수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견인했다. 하지만 협소한 공간과 노후한 시설은 수출물량의 지속적인 확대에 걸림돌이었다.
이번 스마트 APC 준공으로 외서농협은 수출물량 확대와 함께 미국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된 수출 대상국도 다변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외서농협이 최신 APC 준공을 계기로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협과 협력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외서농협은 저온저장시설과 선별라인을 추가로 확보하고 품목도 복숭아·포도 등으로 확대해 연중 가동한다는 복안이다.
김광출 조합장은 “스마트 APC를 통해 취급 품목을 다양화하고 농산물 수출은 물론 국내 유통을 활성화하겠다”며 “농산물 수출 1000만달러를 목표로 농가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상주시의회 이경옥 부의장과 의원,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김용준 농협중앙회 이사(상주축협 조합장), 윤성훈 경북농협본부장, 이도길 농민신문사 이사(경산 용성농협〃),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 유통관계자 대표, 배 수출농가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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