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 "완경 2년 차"…갱년기 증상 고백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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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 상담소' 오은영 박사가 갱년기 증상을 고백했다.
지난 24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박준규 진송아 부부가 의뢰인으로 함께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가 완경 2년 차라고 고백하며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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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금쪽 상담소' 오은영 박사가 갱년기 증상을 고백했다.
지난 24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박준규 진송아 부부가 의뢰인으로 함께했다.
이날 박준규는 아내가 10년째 갱년기 증상을 호소한다고 주장하며 갱년기 이후 원래 알던 모습과 달라진 아내의 모습을 털어놨다. 이에 33년 차 부부에게 위기가 찾아왔다고.
박준규 부부의 고민을 듣게 된 오은영 박사는 여자의 몸이 생식 기능의 노화로 인해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갱년기에 대해 설명하며 완경 이후 여성 호르몬에도 변화가 생긴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은영 박사는 여성 호르몬이 대뇌의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은영 박사가 완경 2년 차라고 고백하며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오은영 박사는 "심리적 변화는 별로 없는데, 머리가 뜨겁다"라며 자신이 겪고 있는 갱년기 증상을 털어놨다. 머리에서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뜨거움을 느끼고, 사시사철 더위를 느꼈다고.
오은영 박사는 "요즘 2년 되니까 좀 덜하다"라고 전하며 "사람에 따라 갱년기는 짧게는 1, 2년, 심할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권유한다, 어떤 분은 드물게 갱년기 증상을 10년 겪기도 한다"라고 부연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날 박준규, 진송아 부부의 속마음을 각각 들여다보며 부부 갈등 해소를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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