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적인 플레이 자제하라’…오나나 각성시킨 텐 하흐의 특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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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시 덕분에 안드레 오나나(27)가 안정감을 되찾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주전 수비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할 때까지 위험을 감수한 플레이를 자제해줄 것을 오나나에게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다비드 데 헤아 대신 발 밑이 좋은 오나나를 불러들이며 후방 빌드업 강화에 무게를 뒀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오나나에게 당분간 모험적인 플레이를 자제해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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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시 덕분에 안드레 오나나(27)가 안정감을 되찾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주전 수비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할 때까지 위험을 감수한 플레이를 자제해줄 것을 오나나에게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2일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치러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오나나도 힘을 보탰다. 이날 맨유의 수문장으로 선발 출전한 오나나는 카메론 아처의 위협적인 슛을 막아내는 등 이적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긍정적인 평가가 따라왔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직후 오나나에게 팀 내에서 4번째로 높은 7.29점의 평점을 부여하면서 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오나나는 지난 7월 인터밀란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텐 하흐 감독은 다비드 데 헤아 대신 발 밑이 좋은 오나나를 불러들이며 후방 빌드업 강화에 무게를 뒀다.
영입 효과는 실망스러웠다. 오나나의 빌드업 능력은 맨유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다. 오히려 상대팀에게 역습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부정적인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수비 불안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루크 쇼와 같은 주전 수비수들이 일제히 부상으로 이탈한 탓에 오나나는 안정적인 패스를 뿌릴 수 없었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오나나에게 당분간 모험적인 플레이를 자제해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나나는 오직 선방에만 집중했다. 덕분에 셰필드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맨유에서 빌드업 능력을 볼 수 없게 된 것은 아니다. ‘기브미스포츠’는 “오나나는 바란, 리산드로, 쇼가 복귀한다면 다시 자신의 패싱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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