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경제공동체 새로운 국가 성장축…수도권 일극체제 맞설 것”

김태경 기자 2023. 10. 25. 0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울산 경남이 초광역 경제공동체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수도권 일극 체제에 버금가는 경제공동체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제부울경미래포럼(KBUKFF·이사장 황찬현 전 감사원장) 창립 1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부울경 초광역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부울경미래포럼 창립 1주년, 단체장들 초광역 협력 의지 강조

부산 울산 경남이 초광역 경제공동체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수도권 일극 체제에 버금가는 경제공동체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4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제부울경미래포럼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황찬현(앞줄 왼쪽 세 번째) 이사장과 유명철(앞줄 왼쪽 네 번째) 명예이사장, 손균근 (뒷줄 왼쪽) 국제신문 서울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제부울경미래포럼(KBUKFF·이사장 황찬현 전 감사원장) 창립 1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부울경 초광역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BUKFF는 국제신문이 재경 부울경 출향인과 함께 3개 시·도의 협력 및 상생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한 사단법인으로, 지난해 9월 창립했다.

박 시장은 “윤석열 정부는 지난 14일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부울경의 역할을 강조했다”면서 “부울경이 또 하나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야만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방시대 구축 과제에 공동 대응하고 신산업 육성 및 에너지 분야 초광역협력, 1시간 생활권 인프라 구축 등 산업·경제·문화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부울경이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주민의 공감대와 지지”라고 당부했다.

황찬현 포럼 이사장은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설립되고,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 울산이 미래에너지 산업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있어 포럼도 마음을 모으겠다”며 “우리의 고향 부울경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생성하고 꽃을 피우는데 출향인이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