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 빈살만 “윤 다음엔 사우디서 생산한 현대차 함께 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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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차에 태우고 직접 운전한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다음에 오시면 사우디에서 생산한 현대 전기차를 함께 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사우디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에 참석하기 앞서 숙소인 영빈관으로 찾아온 무함마드 왕세자와 23분간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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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담 후 차량으로 함께 이동
현대차, 사우디와 연 5만대 합작 생산
사우디아라비아 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차에 태우고 직접 운전한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다음에 오시면 사우디에서 생산한 현대 전기차를 함께 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사우디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에 참석하기 앞서 숙소인 영빈관으로 찾아온 무함마드 왕세자와 23분간 환담을 나눴다.
예정에 없던 환담 후 두 정상은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행사장까지 함께 이동했는데, 무함마드 왕세자는 윤 대통령을 자신의 옆 좌석에 앉히고 직접 차를 운전했다.
무함마드 왕세자가 운전석에서 던진 대화는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 기간에 이뤄진 현대차와 사우디 국부펀드(PIF)간 생산 합작투자 계약 양해각서(MOU)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양측이 손잡고 생산하기로 한 완성차 규모는 연 5만대로 알려져 있다.
앞서 두 기관의 MOU는 별도로 체결되려 했으나 경제적 중요성을 고려한 사우디 측의 요청으로 윤 대통령이 참석하는 투자포럼 행사 때 이뤄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무함마드 왕세자는 대통령과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행사장에 함께 입장했으며, 윤 대통령이 연설과 대담을 진행하는 동안 끝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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