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원주, ‘반도체 대전’서 기업유치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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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원주시가 국내 최대 반도체 대전에 참가해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에 나선다.
강원도는 원주시,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5회 반도체 대전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반도체 기업 유치 홍보관을 공동 운영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강원형 반도체 산업과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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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형 반도체 투자환경 소개키로
강원도와 원주시가 국내 최대 반도체 대전에 참가해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에 나선다.
강원도는 원주시,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5회 반도체 대전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반도체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표기업 등 6개 국가에서 250개 기업이 참여하며,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종사자 600여명이 함께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반도체 기업 유치 홍보관을 공동 운영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강원형 반도체 산업과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를 개최해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의 최적지 강원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강원도는 향후 10년간 반도체 전문 인력 1만명을 양성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도는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 증가와 산업 성장세에 따라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확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원주를 중심으로 한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기업유치는 일부 성과를 내고 있다. 인테그리스코리아를 포함해 올해 2개 기업과 이미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추가 투자를 원하는 기업들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도는 도내 투자 기업에는 신·증설, 창업자금 등 최대 300억원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에는 취득세, 재산세, 법인세 등을 감면해 줄 계획이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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