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대한민국의 미래 바꿀 지역 현안 경북도에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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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지역 현안을 경북도에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열린 '2023년 경북도민의 날' 행사 직후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및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인프라 개선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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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지역 현안을 경북도에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열린 ‘2023년 경북도민의 날’ 행사 직후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및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인프라 개선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는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시스템 없이 다시 한번 코로나19 때와 같은 팬데믹을 맞이한다면 바이오헬스 산업과 국가 경제는 실질적으로 후퇴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행보다.
이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경북의 열악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만큼 의사과학자 양성 기반을 구축하는 등 근본적인 해법이 필요하다”면서 바이오산업과 함께 의료 혁신을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 육성을 위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진료하는 의사 육성에만 초점이 맞춰진 우리나라 의학교육 체계에서 의사과학자 양성에 성공하려면 공학과 의학을 동시에 가르치는 포스텍의 접근법이 함께 시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대해서도 인프라 개선을 위한 부지 평탄화 및 산업단지 계획 조기 변경을 건의했다. 전력과 용수에 대해서도 기업투자 로드맵에 맞춰 인프라가 신속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차전지, 수소 경제, 바이오산업 인프라가 구축된 포항은 경북을 넘어 국가적으로 봐서도 미래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도시”라며 “경북도와 함께 전력을 다해 의사과학자를 비롯한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가장 포항다운 전략으로 지방 시대의 롤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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