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스우파2’ 베베, 파이널 라운드 1위 직행... 울플러·레이디바운스 탈락

‘스우파2’. 사진 l Mnet 방송화면 캡처

‘스우파2’ 베베·잼리퍼블릭·원밀리언·마네퀸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24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네 크루가 곡 쟁탈전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베베가 신곡 시안 미션과 배틀 퍼포먼스 미션 합산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베베 바다는 “더 열심히 해서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공동 2위는 잼 리퍼블릭과 원밀리언이 차지했다.

6위는 울플러가 이름을 올리며 세 번째 탈락 크루가 됐고, 리더 할로는 “‘멤버들 사이에서 리더를 할 수 있었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가진 건 이들한테 신뢰 하나였더라. 그 신뢰를 바탕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고 앞으로도 멤버들고 멋지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베이비슬릭은 “저는 참 잘 나와서 도전을 했다라는 생각을 하고 여러분들 춤을 보면서 제가 많이 배웠던 것 같다. 저도 50세 60세까지 더 성장하면서 춤을 오래출 수 있는 댄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5위를 한 마네퀸은 탈락 배틀로 직행했고, 1위 베베는 마네퀸과 탈락 배틀을 할 크루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갑작스러운 룰에 많은 크루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베베는 상의 끝에 최종 순위 순리대로 레이디바운스를 선택했다.

두 크루는 서로 극과 극 매력을 자랑하며 배틀을 이어갔다. 레이디바운스는 구조물을 이용한 댄스를 준비했고, 마네퀸 역시 부채 소품을 이용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1라운드 히든 배틀은 2:1로 마네퀸이 승리를 가져갔다.

2라운드는 1:1 배틀로 마네퀸 윤지와 레이디 바운스 베씨의 대결이 펼쳐졌다. 마네퀸 윤지는 “사실 저희 그냥 4:0으로 빨리 끝내는 게 목표여서 2:0 지금 만들고 시작하겠다”고 선전포고 했다. 이에 베씨는 “그렇게 호락호락 가져가지 않게끔 열심히 하겠다”고 응수했다. 대결 결과 3:0 윤지가 승리했다.

3라운드는 3:3 릴레이 배틀로 꾸며졌다. 선공 마네퀸은 첫 번째 주자로 쎄라가 출격했고, 레이디바운스는 베씨가 등장했다. 이어 나온 배틀러는 왁씨와 비기, 마지막은 윤지, 놉이 장식했다.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지만 저지는 3:0으로 마네퀸을 선택했다.

4라운드는 5:5 단체 배틀이었고, 레이디바운스가 3: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5라운드는 레이디바운스는 비기, 마네퀸은 왁씨의 1:1 배틀로 꾸며졌고, 3:0으로 왁씨가 승리하며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파이널 라운드로 갈 4팀이 결정되고 파이널 미션이 공개됐다. 파이널은 두 개의 무대로 준비해야했고, 엔딩 크레딧 미션과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으로 꾸며졌다.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아리아나 그란데, 비욘세, 레이디가가, 리한나가 확정돼 네 크루의 흥분을 자아냈다.

원밀리언, 마네퀸, 잼 리퍼블릭, 베베 모두 비욘세를 선택했고 아티스트가 겹치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결국 네 크루는 원하는 곡을 위해 치열한 곡 쟁찰전을 펼쳤다.

결국 잼 리퍼블릭이 14표를 받으며 비욘세의 곡을 차지했다. 8표를 받은 베베는 리한나를 선택, 이어 마네퀸은 레이디가가, 워밀리언은 자동으로 아리아나 그란데로 결졍됐다.

한편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여성 댄스 크루들의 리얼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2! 글로벌 춤 서열 1위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