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위클리 빅매치 : 전 세계가 주목하는 괴물신인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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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NBA 정규리그 위클리 빅매치(1주차/한국시간 기준)빅매치1 : '킹' 앞에서 우승 반지 낄 조커10월 25일 LA 레이커스 VS 덴버 너게츠2023-2024시즌 공식 개막전이다.
2022-2023시즌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덴버가 홈에서 LA 레이커스를 만난다.
덴버가 파이널에 오른 뒤 마이크 말론 감독은 LA 레이커스에 관한 질문에 "아직도 LA 레이커스에 대해 얘기를 하는가? 그들은 낚시를 하러갔다. 우리는 여전히 경기를 뛰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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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지욱 기자]2023-2024 NBA 정규리그 위클리 빅매치(1주차/한국시간 기준)
빅매치1 : ‘킹’ 앞에서 우승 반지 낄 조커
10월 25일 LA 레이커스 VS 덴버 너게츠
2023-2024시즌 공식 개막전이다. 2022-2023시즌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덴버가 홈에서 LA 레이커스를 만난다. 두 팀은 지난시즌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격돌한 바 있다. 덴버의 완승이었다. 레이커스에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스윕(4승)하며 파이널에 올라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덴버가 파이널에 오른 뒤 마이크 말론 감독은 LA 레이커스에 관한 질문에 “아직도 LA 레이커스에 대해 얘기를 하는가? 그들은 낚시를 하러갔다. 우리는 여전히 경기를 뛰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nba.com에 따르면 LA 레이커스의 주축인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는 말론 감독의 발언에 굉장히 열받았고 오프시즌을 준비하는 동기부여가 됐다.
LA 레이커스는 아직 부글부글 끓을 일이 또 남았다. 공식 개막전에 앞서서 우승 반지 수여식이 열린다. 르브론과 AD, 그리고 LA 레이커스 선수들은 남의 집 잔치를 지켜봐야 한다. ‘킹’이라 불리는 르브론이 이를 갈았던 상대 덴버를 맞아 여전한 지배력을 과시할 수 있을지, 현 NBA 최고의 선수이자 덴버의 상징인 ‘조커’ 니콜라 요키치가 지금은 자신의 시대임을 다시 한번 르브론에게 가르쳐 줄지 결과가 궁금해진다.
빅매치2 : 얽히고 얽힌 관계?
10월 25일 피닉스 선즈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개막일 2경기가 전부 대박이다. 피닉스와 결별하고 골든스테이트에서 커리를 만난 크리스 폴의 첫 상대가 공교롭게도 피닉스다. 피닉스와 폴은 우승을 원했지만 서로 한계를 느꼈다. 폴은 커리어 첫 우승을 위해 커리가 있는 골든스테이트로 향했고 피닉스는 폴의 자리를 브래들리 빌 영입으로 채우면서 케빈 듀란트-데빈 부커-브래들리 빌로 이어지는 새로운 슈퍼트리오를 결성했다.
지난시즌 도중 피닉스로 이적한 듀란트도 골든스테이트와 이야기가 얽혀있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란트와 함께한 3시즌 중 2시즌(2016-2017, 2017-2018)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2019년 사인&트레이드를 통해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했다. 듀란트는 2021년 2월 브루클린 소속으로 골든스테이트의 홈경기를 치른 바 있지만 당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 경기였다. 관중이 들어찬 경기장에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부적절한 코멘트로 골든스테이트 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던 듀란트에게 야유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빅매치3 : 전 세계가 주목하는 괴물신인의 데뷔
10월 26일 댈러스 매버릭스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신인의 데뷔가 이처럼 주목받는 것이 얼마만인가. 샌안토니오의 슈퍼루키 빅터 웸반아먀(19·224cm)는 2003년 르브론 제임스 이후 가장 주목받는 신인이다. 웸반야마의 NBA 정규리그 첫 출전에 전 세계 농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웸반야마는 4번의 시범경기에서 평균 21분만을 뛰고도 19.3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블록슛은 무려 2.8개다. 먼 거리에서 3점슛을 던지는 슈터마저도 팔을 뻗어 공을 걷어버리는 놀라운 장면은 이미 유튜브와 소셜미디어 상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다. 28번째 시즌을 맞는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빅터(웸반야마)를 비롯한 모두가 발전하고 있다. 선수들의 기량 발전은 올 시즌 우리 팀의 중요한 요소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AP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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