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쓰루가시 대표단 동해시 방문 ‘40년 우정’ 확인

▲ 최근 일본 쓰루가시 요네자와 코지 시장, 마부치 키요가즈 시의회 의장을 포함 6명으로 구성된 친선대표단 일행이 1박 2일 일정으로 동해를 방문했다.

동해시와 일본 쓰루가시가 40년간 우정을 유지하면서 양 도시의 대표 축제에 서로가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하고 있어 화제다. 최근 일본 쓰루가시는 자매도시 간 친선교류, 문화·관광분야 교류확대 차원에서 요네자와 코지 쓰루가 시장, 마부치 키요가즈 쓰루가 시의회 의장을 포함 6명으로 구성된 친선대표단 일행이 1박 2일 일정으로 동해를 방문했다.

특히 요네자와 코지 시장 당선 이후 첫 해외일정으로 동해시를 선택한데다 시장과 시의장이 동시에 교류도시를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교류협력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이다.

친선대표단 일행은 지난 22~23일 심규언 시장과 간담회, 동해 대표관광지 방문, 공식 오찬 등으로 이번 방문일정을 마무리했다.

동해시는 지난 1981년 4월 13일 일본 후쿠이현에 위치해 있는 쓰루가시와 자매결연 체결 이후 축제사절단, 학생 대표단, 공무원 연수 등 40여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일본 쓰루가시와는 지난 40여년 간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그 어느 도시보다 상호 신뢰와 우정이 돈독한 친구같은 관계”라며 “앞으로 양 도시의 관계가 변함없이 미래 세대까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