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 우승의 길은 멀고도 험난!’ 토트넘의 트로피 획득 도전 향한 걸림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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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우승을 향한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풀럼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EPL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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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우승을 향한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풀럼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무패를 이어갔고 잠시 맨체스터 시티에 내줬던 EPL 1위를 다시 찾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순항하면서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되는 중이다.
토트넘은 EPL 1위를 질주 중이다. 지난 1960/61시즌 이후 우승이 없다. 당시 흐름과 비슷하기에 팬들은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는 중이다.
손흥민의 미친 활약도 토트넘 상승 분위기에 축포를 터뜨리는 중이다.
손흥민의 시즌 첫 골 제물은 번리였다. 3골을 몰아쳐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끊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EPL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패배를 막았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 확보에 앞장섰다. 토트넘 통산 15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리버풀을 상대로도 뜨거웠다. 제임스 메디슨의 도움을 받아 득점포를 가동했고 유럽 통산 200호골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9월 6골을 몰아치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PL 이달의 선수상으로 보상을 받았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통산 4번째다.
손흥민은 풀럼과의 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 통산 152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의 상승세와 손흥민의 활약으로 우승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지만, 걸림돌이 있다는 분석이다.
첼시 출신 앤디 타운센드는 “토트넘이 계속해서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중요한 질문이다. 부상과 출전 정지가 나온다면 힘들어질 것이다”고 언급했다.
스코틀랜드 전설 알리 맥코이스트 역시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맥코이스트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후보 선수를 강화하지 못한 요소가 있었다. 스쿼드가 충분히 강한지 모르겠다. 주축이 부상을 당하거나 출전 정지를 당하면 더욱 그렇다”고 약점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이브 비수마,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반 더 벤 등 주축 선수의 능력이 출중하며 활약 역시 뛰어나다.
하지만, 주축에서 부상과 출전 정지 이슈가 생긴다면 플랜 A만큼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우려의 시선이 존재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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