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W] 내륙 최북단까지 확산 외
주요 국내 뉴스를 전해드리는 큐레이터W입니다.
먼저 빠르게 번지고 있는 럼피스킨병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내륙 최북단까지 확산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내륙 최북단인 강원도 양구까지 퍼졌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데다 빠른 확산세에 축산 농가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양구군 한우 농장에서 암송아지 1마리가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서산에서 처음 확인된 지 나흘 만에 내륙 최북단까지 번진 겁니다.
인천 강화 3곳, 경기 수원 1곳에서도 확진 판정이 잇따랐습니다.
전국적으로 10개 시군, 27개 농가에 이릅니다.
정부는 발병 농장 인근 10km에 방역대를 설정하고 백신 접종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3주가 고비가 될 것이라며 초기 진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선 타고 4명 ‘귀순’
북한 주민 4명이 목선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 NLL을 넘어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관련 당국은 이들의 신병을 확보한 뒤 정확한 귀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북한 목선은 오늘 오전 7시 10분쯤 강원도 속초시 동쪽 11km 해상에서 발견됐습니다.
남성 1명과 여성 3명 등 북한 주민 4명이 타고 있었는데, 일가족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군과 해경은 이들의 귀순 의사를 확인하고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해당 목선은 우리 어선과 다른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어민들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해당 목선이 NLL 이남으로 넘어온 뒤에야 우리 군에 식별되고, 민간인들이 먼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의 경계 작전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군은 동해 NLL 길이가 400km가 넘어 소형 목선을 포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각종 루머…“강경 대응”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가 이혼 두 달여 만에 재혼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재혼 상대에 대한 각종 추측성 소문이 잇따르자 남 씨는 허위 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현희 씨는 어제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재혼 소식을 밝혔습니다.
상대는 남 씨보다 15살 연하인 재벌 3세 사업가인데,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 사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펜싱 수업을 통해 처음 만났고, 남 씨의 이혼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재혼 발표 직후 일각에서 재혼 상대가 밝힌 이력이 사실이 아니고, 심지어 남성이 아닌 여성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남 씨는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법적 대응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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