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푸틴 심정지설 일축…"황당한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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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은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의 정례 통화(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심정지설 및 대역설 관련 질문에 "황당한 거짓말"이라고 부인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말했다고 가디언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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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25일, 내각 화상회의 개최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크렘린궁은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의 정례 통화(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심정지설 및 대역설 관련 질문에 "황당한 거짓말"이라고 부인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말했다고 가디언 등이 전했다.
이에 앞서 일부 외신은 반(反) 푸틴 성향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제너럴SVR'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22일 밤 모스크바 관저 침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심페소생술을 받은 뒤 의식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외신들은 이 사건을 직접 확인하진 못했다고 전제했다.
제너럴SVR은 이전에도 푸틴 대통령에 대해 암 수술설, 파킨슨병 진단설, 대역설 등을 제기한 바 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계속 공식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은 25일 각료들과 화상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핵심 의제는 겨울철 준비이고, 특정 현안도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7일 71번째 생일을 맞았다.
한편 크렘린궁은 서방이 러시아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이 러시아를 위협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는 오랜 기간 제재 속에서 살아왔으며, 앞으로 5~10년 또 제재 속에서 살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무기와 탄약 등 군사 자원은 현재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우크라이나 스파이들이 러시아를 상대로 '그림자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와 관련해선 "우리는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미국과 영국의 '밀착 통제'를 받고 있다는 것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논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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