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바운스 탈락…베베・잼리퍼블릭・원밀리언・마네퀸 파이널行('스우파2')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스우파2' 탈락 배틀 결과 레이디바운스가 최종 탈락했다. 

24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는 레이디바운스와 마네퀸의 탈락 배틀이 펼쳐졌다. 

화사 신곡 미션과 배틀 퍼포먼스 미션에서 최종 6위를 한 울플러가 탈락한 가운데 최종 5위 마네퀸은 1위 베베가 지목한 4위 레이디 바운스와 탈락 배틀을 벌이게 됐다. 

1라운드 히든 배틀에서는 화려한 색깔의 천을 소품으로 활용한 마네퀸이 구조물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레이디바운스를 누르고 2:1로 승리했다.

2라운드 1:1 배틀에서는 마네퀸 윤지, 레이디바운스 베씨가 맞붙었다. 

윤지가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트릭스는 "배틀러로서 이겨야 한다는 에너지가 느껴졌다. 중간에 위트 있는 동작도 들어가고 포인트에서 앞섰다고 생각해서 윤지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베씨가 초반에는 에너지가 앞섰지만 이를 유지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평했다. 

3라운드 시크릿 라운드는 3:3 릴레이 배틀이었다. 각 크루에서 세 명이 랜덤으로 나와 30초씩 배틀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라운드 역시 마네퀸의 승리였다. 허니제이는 "음악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음악이 댄서를 따라오게 만든 무빙이었다"고 마네퀸의 손을 들어준 이유를 설명했다. 

마네퀸이 3연승을 거둔 가운데 4라운드 단체 배틀에서는 마네퀸을 저격한 퍼포먼스를 준비한 레이디바운스가 승리했다. 

이어진 5라운드 비기와 왁씨의 1:1 배틀 결과 3:0으로 마네퀸이 다시 1승을 가져갔다. 

이로써 마네퀸은 먼저 4승을 거둬 탈락 배틀에서 승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레이디바운스는 네 번째 탈락 크루가 됐다. 

리더 놉은 "우리 멤버들한테 너무 고맙고 사실 오랜 시간 동안 팀을 해오면서 리프레시할 계기가 필요했다. 저희 팀에 큰 동기 부여를 주셔서 감사하고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카프리는 "더 단단하게 성장해서 저 위에서 만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