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냐 반격이냐...준PO3차전 태너-오원석 출격

서봉국 2023. 10. 24. 23:3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규리그 4위 NC의 상승세가 3위 SSG를 압도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내일(25) 펼쳐집니다.

2연승 NC는 외국인 투수 태너로 끝내기를 노리고, 벼랑 끝 SSG는 왼손 오원석을 반격의 카드로 내세웠습니다.

서봉국 기자입니다.

[기자]

승부처, 타선 뒷심을 발휘하며 1,2차전을 쓸어담은 NC.

김광현의 부상, 문승원 조기 소진 등 마운드 운용 어려움 속에 탈락 위기에 몰린 SSG.

상대적으로 느긋한 NC의 선발은 왼손 외국인 투수 태너입니다.

팔꿈치를 다친 최고 에이스 페디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선발투수를 번복하는 해프닝 속에 내세운 카드입니다.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연착륙했고 SSG전 성적도 나쁘지 않지만, 앞서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5실점이 못내 아쉽습니다.

1패만 하면 가을야구에서 탈락하는 SSG는 왼손 오원석이 나섭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3차전 호투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놓은 기분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강인권 / NC 감독 : 될 수 있으면 3차전에서 끝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잘 준비해서 3차전에서 끝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김원형 / SSG 감독 : 3차전 선발은 오원석이고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위팀 NC의 3연승 반란이냐, SSG의 기사회생이냐.

NC의 홈인 창원 3차전을 앞두고 한층 무거워진 선발투수의 어깨만큼, 선수 운용 등을 둘러싼 두 팀 사령탑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정

그래픽 : 홍명화

YTN 서봉국 (bksu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