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주택조합'으로 260억 사기…조합장·감사 구속 기소
김지수 2023. 10. 24. 23:30
서울 성동구 옥수동 일대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한다며 약 26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조합장 등 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어제(23일) 조합장 한모씨와 감사 박모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17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구청의 승인을 거치지 않고 불법으로 조합원을 모집해 252명으로부터 약 260억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검찰은 같은 방식으로 약 140명에게 130억원을 받아 챙긴 추가 피해 사례에 대해선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옥수동 #주택조합 #260억_사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고작 12만원 훔치려고…일면식도 없는 남성 살해 후 유기
- "나 물개 수신!"…우크라, 북한군 암호 감청 공개
- '압수 현금' 3억 빼돌린 용산서 경찰관 구속 기소
- 황동혁 감독이 말한 '오겜2'…"기대 저버리지 않는 작품"
- FA 집토끼 다 잡은 롯데…불펜 듀오 김원중·구승민과 계약
- 홀덤펍에서 거액 도박대회…업주 등 216명 검거
- [씬속뉴스] "용돈 끊기 38일 전"…젤렌스키 조롱한 차기 백악관 실세 트럼프 주니어
- 여성 경력단절·딥페이크범죄 토론…15일 통합위 컨퍼런스
- "월급 나눠 갖자" 대리입영한 20대 첫 재판…정신감정 신청
- 충남 홍성 카센터에서 불…인명 피해 없어